이세계 주점 노부 1권

[LN31] 이세계 주점 노부 1권 리뷰

이세계 주점 노부 1

 

異世界居酒屋 「のぶ」

이세계 주점 노부

글 : 세미카와 나츠야 / 그림 : 쿠루리 / 역자 : 박정원

출판사 : 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노벨) 2016년 6월 15일 

 

"점장님! 『일단 생맥』을 주게!" 이세계와 연결된 주점 「노부」를 찾는 손님은 게으른 경비병들, 잠행 중인 성직자, 수운 길드 마스터 등 개성적인 사람들뿐. 그들은 과묵한 가게 주인, 노부 점장님이 내놓는 놀라우리만큼 맛있는 술과 낯선 요리에 감탄하고 입맛을 다시며 잠시나마 하루의 시름을 잊는다. 이 주점의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가, 매일같이 다양한 손님이 찾아온다. 과연 오늘밤에는 주점 「노부」에 어떤 손님이 찾아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것인가……? [레진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의 세미카와 나츠야 작가가 쓴 이세계 심야식당 이야기 오늘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지난번에 본 이세계 식당 이라는 작품과 비슷한 이세계 쿠킹 판타지 작품으로 지구에서 식당이 신기한 「문」을 통해 특정일마다 이세계와 연결되어 주로 낮시간대에 양식과 일식등 (지구기준)평범한 식사를 중심적으로 스토리가 풀어나갔다면 이 작품은 선술집 자체가 이세계로 넘어가 일식만을 판매하며 아예 이세계에 식당이 정착하며 풀어나가는 스토리 입니다. 

 

이 책이 나올 당시(14~15년)에는 이런 먹방류의 작품들이 매우 많이 나왔었는데요, 그러지만 대박이 나는 작품들은 그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이 작품은 정말 대부분의 한국의 독자들은 물론, 일본에서도 극찬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어떻게 본다면 평범한 이세계 작품에 평범한 일상물 한컵, 평범한 요리물 한컵, 평범한 판타지 한컵을 넣어서 만든 작품같아 보이지만, 세미카와 나츠야 작가의 매우 우수한 필력과 상상력이 주점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게 이어지는 등장인물간의 사건 사고와 별 생각없이 넘겼던 일들이 알고보면 뒤에 나올 사건의 떡밥이 된다던지 하는 일들이 매우 많이 있었기에 작품에 쉽게 빠질 수 있었고 시간이 흐름과 에피소드를 매우 적당히 나열해 읽기도 매우 편했습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음식의 표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영상이나 사진이 없는 단순한 글로 음식을 표현하는것은 글을 쓰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 많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정말 작가님이 대단하고 느낄정도로 매우 자세하고 꼼꼼하게 표현을하며 보는 내내 그 음식들이 상상이 되며 입에 침이 생겨 결국 근처 마트에서 회덥밥하나와 아사@ 맥주 한캔을 사와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처럼 공복에 이 작품을 보면 배가고파진다는 큰 단점을 가진 작품인 세미카와 나츠야 작가의 「이세계 주점 노부」 어떠신가요? 

 

안따깝게도 해당 책 출판사인 '레진 노벨' (레짐 코믹스의 그 회사가 맞습니다...)이 2018년 부터 이상하더니 결국 2020년 라이트노벨/웹소설 사업을 중단한 관계로 소설책을 더이상 국내에서 볼 수 가 없는데요, 그래도 다행이 대원씨아이를 통하여 코믹스 버전 즉, 만화책은 지금도 꾸준히 발매가 되고 있기에 관심이 있으시면 꼭 한번쯤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심야식당 in 이세계 

 

이세계 주점 노부! 

 

오늘의 추천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분량 : 4

스토리 : 4

가독성 : 5

내부 이미지 : 4

표지 이미지 : 4

번역 : 4

특전 : N/A

 

(5점/5점 - 소수점 반올림)

평균 점수 : 4.3 = 4

총점 : 4/5

★★★★☆

 

감사합니다

이세계 주점 노부 1 국내도서 저자 : 세미카와 나츠야 / 박정원역 출판 : 레진노벨(레진엔터테인먼트) 2016.06.05 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