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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라이트노벨

용사파티는 마왕군에게 점령당했습니다 1권

by 눈물젖은 초코파이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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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30] 용사파티는 마왕군에게 점령당했습니다 1권 리뷰

 

용사파티는 마왕군에게 점령당했습니다 1

저번 세대의 용사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100년만에 부활한 마왕.그의 앞에는 언제나 마찬가지로 숙적, 용사와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었지만…….“아아……. 죽기 싫다…….”더 이상 용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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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파티는 마왕군에게 점령당했습니다

글 : 망량량 / 그림 : Yampa

출판사 : 영상출판미디어 2019년 6월 25일 

 

여정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마왕의 손 안이다!
본격적인 대결 전에 이미 싸움은 시작되었다!
 
저번 세대의 용사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100년만에 부활한 마왕.
그의 앞에는 언제나 마찬가지로 숙적, 용사와의 싸움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아……. 죽기 싫다…….”
더 이상 용사와의 싸움에서 죽고 부활하는 건 아프고 괴롭잖아?!
살아남기 위해 마왕은 사천왕을 이끌고 용사파티에 잠입하지만, 용사는 역대 최강!
“마왕님……. 이번 생은 포기하죠…….”
난이도는 최고, 공략은 불가능!
들키는 순간 용사에게 붙잡히고 처형!
마왕과 용사의 싸움은 대결 전에 이미 시작되었다!
[영상출판미디어 제공]

지금까지 수많은 현해탄을 건너온 라이트노벨을 읽어오며 오늘도 평소처럼 새로운 작품을 구입해 천천히 읽고 리뷰를 위해 책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확인하고 일본 아마존을 이용하여 저자와 발매 현황을 확인했는데요,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역자의 정보를 전혀 찾을 수 없었고, 원작에 대한 정보가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보통 작가나 일러스터 이름을 구글에 검색하면 뭐라도 나오는데, 이번에는 아무리 해도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그렇게 계속 찾으며 고민하던 와중 한 글귀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바로 『제 11회 노블엔진 대상』 은상 수상작. ?!?! 순간 놀랐습니다만,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바로 이 작품이 국산 라이트노벨이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알고 계셨던  분들도 있었겠지만, 저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국산 라이트노벨은 한 권도 보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을뿐더러 최근 출판 업계에서도 대부분 일본 라이트노벨만 출판하기에 볼 수도 없었기에 말이죠.

 

그렇기에 이 작품도 당연히 일본 작품일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었습니다만, 와.... 이게 국산이라는 큰 충격과 놀라움 그리고 기대와 실망이 한꺼번에 몰려와 참... 뭐랄까 오히려 국산이라는 편견없이 이 책을 읽은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한국의 망량량 작가의 라이트노벨「용사파티는 마왕군에게 점령당했습니다」 1권 저의 첫 국산 라이트노벨 리뷰입니다.

 

이 작품은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가벼운 느낌의 마왕이 새롭게 등장한 너무나도 강한 용사에게 죽임을 당하기 싫어 잔머리를 써 용사를 방해하여 살아남는 이야기로써, 그 방법이 마왕과 사천왕이 직접 용사 파티의 일원이 되어 마왕이 마왕을 무찌르려 떠난다는 매우 신박하고 창의적인 작품입니다.

 

이미 전 용사들에게 몇번이나 죽임을 당하고 100년만에 겨우 부활한 마왕 '데인'은 물론 마왕이라서 죽어도 다시 살아는 나겠지만, "서걱 하고 목이 잘리는 그 느낌은 몇 번을 당해봐도 익숙해지지 않아!" 라고 하며 두명밖에 없지만 사천왕인 냉정하지만 도S 느낌의 릴리스와 어디서나 퍼질러 자려고 하는 베엘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다 인간의 셰계에서 이번 용사와 함께 마왕토벌을 위하여 모험을 떠날 동료을 모집한다는 대회 공고를 보고 인간계에 잠입하여 대회에 참가하면서 내용이 시작됩니다.

 

이 작품이 국산이라서 일본식 유머가 아닌 한국식 유머와, 작가가 적은 내용을 번역없이 바로 읽을 수 있어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작가의 필력을 바로 느끼며 매우 독특히고 신선한 설정과 주제들이 매우 재미있어 초만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문장 흐름이 부드러웠고 라이트 노벨 답게 매우 가벼워 읽기에도 매우 편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처음 읽을 땐 역자분이 "너무 과하게 현지화(한국화)를 했네" 라고 느껴졌질 정도로 어색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깔끔하지 않다는 느낌과, 일본식 만담과 개그코드를 차라리 그대로 쓰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색한 한국식 유머와 말투로 읽는 내내 뭔가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마왕이 용사 파티의 일원이 된다는 흥미로운 주제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재미를 더욱 재미있게 못 살렸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한마디로 요악한다면 라이트노벨의 "K-라노벨" 이라고 정의하면 될까요? :D

 

아무튼 처음으로 국산 라노벨을 읽어서 매우 흥미롭고 기뻤으며 앞으로 더욱 전진하기를 희망하며 가볍게 읽었던 한국의 망량량 작가의 라이트노벨「용사파티는 마왕군에게 점령당했습니다」 어떠신가요? 

 

호불호가 강하게 탈것 같은 불쌍한 마왕의 이야기.

 

국산 라이트노벨 마왕/용사물을 읽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가

 

분량 : 3

스토리 : 3

가독성 : 4

내부 이미지 : 3

표지 이미지 : 4

번역 : N/A

특전 : 3

 

(5점/5점 - 소수점 반올림)

평균 점수 : 3.3 3

총점 : 3/5

 

감사합니다

용사파티는 마왕군에게 점령당했습니다 1
국내도서
저자 : 망량량
출판 : 영상출판미디어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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