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18] 대영웅이 무직인 게 뭐가 나빠 1권 리뷰
大英雄が無職で何が悪い
대영웅이 무직인 게 뭐가 나빠
글 : 쥬몬지 아오 / 그림 : 에렉트 사와루 / 역자 : 최승원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L노벨) 2015년 12월 10일
“나는 대영웅 키사라기다.” |
정통 판타지 소설로 유명하며 「장미의 마리아」, 「재와 환상의 그림갈」같은 다양한 소설을 출판한 쥬몬지 아오(十文字青) 작가의 이세계 판타지 소설이자 전작의「재와 환상의 그림갈」에 세계관과 배경, 그리고 설정이 이어지는 라이트노벨 「대영웅이 무직인 게 뭐가 나빠」 오늘의 작품입니다.
보통 우리가 게임을 할 때 차근차근 낮은 레벨의 몬스터들을 잡거나 NPC들에 퀘스트를 하며 경험치를 모아 기술과 능력을 배우며 레벨을 올려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더 높은 몬스터나 악당을 무찌르게 되죠. 이는 다른 판타지 소설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마치 일정한 조건이나, 레벨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플레이어가 원할 경우 레벨 차이 가 너무 심해 바로 죽을 수도 있는 스토리라도 언제든지 진행할 수 있도록 자유도가 보장된 게임 '드래곤 퀘스트'와 '젤다의 전설'의 향기가 느껴진 매우 열린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자유도가 높을 경우 그로 인하여 다양한 장점과 재미가 있지만, 이런 자유도 때문에 막 튜토리얼을 끝낸 뉴비들은 바로 멘붕에 빠지게 돼버리죠, 아마 '드래곤 퀘스트'나 '젤다의 전설'을 플레이해본 분들이라면 처음에 계속 주인공들이 개복치처럼 픽픽 죽어버렸던 씁쓸한 기억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저는 이 작품이 딱 그런 뉴비들의 상태에서 시작되는 스토리라고 생각됩니다. 기억까지 잃어버리고 이상한 세계로 던져졌는데, 특수한 능력은커녕 당장 24시간 이상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주인공들은 그냥 맨땅에 헤딩하며 개-고생하는 스토리로 시작되는 점이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제가 개인적으로 취항에 맞지 않아 다소 읽기가 어려웠고, 지루했던 작품인 것도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전개나 흐름이 자연스러웠고, 일러스트 역시 좋았던, RPG 게임의 원조이자 대가라고 불리는 '드래곤 퀘스트'가 읽는 내내 계속 떠올랐던 라이트노벨 '쥬몬지 아오'의 「대영웅이 무직인 게 뭐가 나빠」 어떠신가요?
검과 마법의 세계 그림갈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의 영웅담 이야기.
일본식 정통 판타지 세계관의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가
분량 : 3
스토리 : 3
가독성 : 3
내부 이미지 : 4
표지 이미지 : 4
번역 : 4
특전 : N/A
(5점/5점 - 소수점 반올림)
평균 점수 : 3.5 = 3
총점 : 3/5
★★★☆☆
감사합니다
|
'문화 > 라이트노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자, 후에… 1권 (0) | 2020.08.19 |
---|---|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1권 (0) | 2020.08.14 |
현실주의 용사의 왕국 재건기 1권 (0) | 2020.08.05 |
회복술사의 재시작 1권 (0) | 2020.08.03 |
에로망가 선생 1권 (0) | 2020.07.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