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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해피 플라이트(2008)

by 눈물젖은 초코파이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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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2] 해피 플라이트(2008) 리뷰

 

해피 플라이트

기장 승격 최종 비행을 앞둔 부기장 ‘스즈키’(다나베 세이치)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기장 ‘하라다’와...

movie.naver.com

 

ハッピ- フライト

Happy Flight 해피 플라이트

감독 : 야구치 시노부 / 제작 : 도호, 알타미라픽쳐스, 후지 텔레비전, 덴츠

배급사 : 프리비젼엔터테인먼트 / 2009년 7월 16일 / 전체관람가

FOD映画 (후지TV VOD서비스)

 

추락하는 비행기에도 웃음은 있다?!
리얼 비행 버라이어티 코미디 (해피 플라이트) 기장 승격 최종 비행을 앞둔 부기장 ‘스즈키’(다나베 세이치)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기장 ‘하라다’와 함께 호놀룰루행 비행기에 오른다. 시도 때도 없는 기장의 테스트에 이륙 전부터 초긴장상태의 ‘스즈키’! 한편, 초보 승무원 ‘에츠코’(아야세 하루카) 역시 마녀 팀장을 만나 혹독한 국제선 데뷔를 치른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객실에서 실수 연발하는 ‘에츠코’! 호놀룰루에 무사히 도착하면 모든 게 끝난다는 그들의 바람과 달리, 비행기에서는 기체 결함이 발견되고 도쿄로 긴급 회항 명령이 떨어진다. 과연 부기장 ‘스즈키’와 초보 승무원 ‘에츠코’는 무사히 공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KOBIS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영화정보DB 제공]

[KOBIS - 영화정보DB / happy2009.co.kr 제공]

국내에서 2009년에 개봉한 일본의 유명한 영화감독 야구치 시노부(矢口史靖)의 영화로 비행기 조종사부터 객실 승무원, 관제사(공항 관제, 레이더 관제), 정비사(라인 정비사, 공장 정비사), 지상조업사(청소, 급유, 토잉, 운반, 탑재, 유도, 버드맨, 브릿지), 운항관리사, 지상직 승무원 그리고 사진 블로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며 단 한대의 비행기를 안전하게 한대를 띄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는지를 알 수 있는 영화 「해피 플라이트」입니다.

 

일본 영화의 특징인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지만, 각각의 독특한 개성과 특유의 유쾌함 그리고 난관이 있지만 희망차게 극복하는 전개를 가진 코미디 일상 영화이자 특히 디테일이 너무나 좋았던 영화로, 실제로 영화를 촬영할 때 '전 일본 공수(ANA)'라는 일본의 항공사에서 당시 운항하던 보잉 747-400 점보기(JA8096) 한대를 한 달 동안 빌려줘 영화를 촬영했고, 영화 구성부터 홍보까지 ANA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이루어져 지금도 현역 조종사들이나 항공종사자들에게 보여줘도 고증면에서 흡잡을데 없는 영화로 지금까지 항공이라는 주제로 한 만든 매우 사실적인 영화로 각광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렇기에 주제가 항공이고 내용이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지루할 거 같다 라는 생각이 있을 것도 같지만, 지난 후기의 작품 감독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제가 극찬했던 영화 스윙걸즈의 감독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인데요, 이 감독의 특징이라고 할까요? 당연히 유쾌하면서도 귀엽고 씩씩하면서 재미와 활력 그리고 교훈과 희망이 들어있는 영화로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KOBIS - 영화정보DB / happy2009.co.kr 제공]

또한 놀랍게도 이 영화가 처음에는 비행기 추락에 관련된 공포영화로 기획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러나 감독은 현대에 들어 비행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기획하던 중에, 항공 업계에 재미에 빠져 기획과 각본을 싹 뒤집에 만든 것이 지금의 비행기가 비상 상황이 되었지만 무사히 회항하는 스토리를 가진「해피 플라이트」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어 실제로 감독과 영화 관계자들은 미국 시애틀에 있는 보잉사에 방문하여 연구하고 ANA와 일본 내 다양한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졌고 비행기가 추락에서부터 살아남는다 라는 이야기를 항공이라는 직군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직업을 103분이라는 시간 동안 다채롭게 보여주고 그 다양한 직업군에서 발생되는 고충이나 비애를 사실적으로 적나라하게 표현하며 업계의 실상과 일상을 평범한 관객들에게 흥미롭게 알려주며 각각의 드라마를 조합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재미있게 성공적으로 만든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시작되자 마자 비행기는 추락하고, 비상 착륙하는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주인공의 비행 심사를 진행하던 교관 조종사, 그리고 퍼스트 클래스 케이크가 승무원의 실수로 녹아버리자 전기밥솥으로 기내에서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멍청한? 갈매기로 인한 발생된 긴급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태풍이 부는 출발지인 도코 하네다 국제공항으로 회항하는 이야기. 비행기 착륙이 어려울 정도로 예측할 수 없는 강력한 태풍이 불었던 영화의 날씨처럼 비행기와 공항에서 벌어지는 내용 역시 예측불허 클리셰 파괴로 만든 일상, 코믹, 리얼, 갈등, 로맨스, 성장 영화인 야구치 시노부감독「해피 플라이트」 어떠신가요? 

 

총 러닝타임 103분 중 단 1분도 지루하지 않고 즐거우면서 교훈까지 얻어갈 수 있는 영화

 

유쾌한 일본 영화의 표본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가

 

스토리 : 4

연출 : 5

배역 : 5

영상 : 4

음악 : 3

번역 : N/A

 

(5점/5점 - 소수점 반올림)

평균 점수 : 4.2 4

총점 : 4/5

★☆

 

감사합니다

해피 플라이트 - DVD
배급 : 야구치 시노부 / 아야세 하루카(아야세 하루카),다나베 세이치 역
출시 :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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