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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냉전의 과학 - 과학 발전의 숨겨진 비밀들

by 눈물젖은 초코파이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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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냉전의 과학 리뷰

 

냉전의 과학

소련이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쏘아올린 그날,미국은 과학기술에서 무엇을 보았나?냉전의 개막을 알린 원자폭탄 개발과 핵 군비경쟁에서 정부의 엄청난 (국방) 연구개발비가 낳은 현상인 군산�

book.naver.com

 

냉전의 과학

(원자 무기에서 달 탐험까지, 미국은 왜 과학기술에 열광했는가?)

글 : 오드라 J. 울프 / 역자 : 김명진, 이종민

출판사 : 궁리 2017년 11월 1일 

 

소련이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쏘아올린 그날, 
미국은 과학기술에서 무엇을 보았나? 

냉전의 개막을 알린 원자폭탄 개발과 핵 군비경쟁에서 정부의 엄청난 (국방) 연구개발비가 낳은 현상인 군산복합체와 거대과학, 냉전시기의 제3세계를 풍미했던 개발 이데올로기, 그리고 냉전 과학기술의 군사화에 반발해 나타난 군사연구 반대운동과 그것이 이후에 미친 영향에 이르기까지, 이 책 『냉전의 과학』은 냉전시기 과학기술의 이야기를 미국을 중심으로 풀어놓는다. 미국의 과학사가인 저자는 방대한 문헌 연구를 바탕으로 여러 에피소드, 일화, 인물을 동원하여 국가권력을 유지하고 투사하는 데 과학기술이 하는 역할을 다루고 있다. 냉전은 막을 내렸지만 그것이 남긴 유산이 여전히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지금, 냉전시기 과학기술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난 70여 년 동안 과학기술 분야에서 일어난 중요한 제도적ㆍ조직적ㆍ이데올로기적 변화가 어떤 것이었으며, 그것이 오늘날의 과학기술과 정치경제에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991년 소련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이후 초강대국을 자처하던 미국은 9.11 테러가 일어난 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중국이 새로운 산업대국으로 떠오르면서 ‘G2’라 불리는 양강 체제가 고개를 들었다. 사드 배치와 북한 핵실험 문제로 긴장이 고조되는 지금, 과학기술과 과학자, 국가(권력)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을 안내서 삼아 우리의 논의를 좀 더 깊이 있게 전개해보자.
[궁리 제공]

냉전이라는 길고 긴 대립시기 동안 냉전은 과연 우리 인류에게 어떤것을 가져다주었나? 하는 의문점과 그 질문에 대하여 해답을 알려주는 미국의 오드라 J. 울프(Wolfe, Audra J.)작가의 「냉전의 과학」입니다.

 

1945년 8월 15일 2차 세계 대전의 종식과 1991년 소련 해체까지 지속되었던 냉전은 약 반세기동안 미국을 중심으로 자유진영과 소련을 중심으로 공산진영 사이에서 갈등, 긴장, 경쟁 상태가 이어진 총성없는 전쟁입니다. 1945년 7월 16일 인류 최초의 핵폭탄의 실험(맨해튼 계획)으로 부터 시작된 미·소 핵 경쟁과 그로 인한 상호상호확증파괴가 대두되면서 양국은 엄청난 예산을 국방비로 투자하여 만들어낸 수 많은 무기와 과학기술, 그로 인해 냉전시대를 풍미했던 각종 이데올로기 개념의 형성, 그리고 이어진 군사연구 반대운동과 그것이 이후에 미친 영향에 이르기까지, 이 작품은 냉전시기 발전된 과학의 이야기를 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와 일화 그리고 냉전시기 거대한 국가권력을 유지하고 지키는데 사용했던 과학기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다싶히 냉전은 이미 막을 내렸지만 우리는 여전히 냉전이 남긴 유산을 그대로 혹은 조금 변형하여 이용하고 있지만 그것들에 대해서는 따로 궁금증아나 의문점을 가지지 않는데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난 70여 년 동안 과학기술 분야에서 일어난 중요한 제도적ㆍ조직적ㆍ이데올로기적 변화가 어떤 것이었으며, 그것이 오늘날의 과학기술과 정치경제에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를 알려주고있는데요, 이 책의 저자는 냉전의 과학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한때는 과학기술이 세상에 선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믿음이 강력했다. 그것은 과학기술이 국력을, 국가안보를, 국제적 우호관계를, 경제성장을, 대중의 복지를, 공공선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였다."

 라고 하지만, 바로 이어서

"이제 우리는 과학이 우리에게 희망찬 미래만을 선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과학이 객관적이고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우리가 과학에 덧씌운 환상"

라고 주장하며 마치 '양날의 검'과 같은 냉전시대의 과학이 냉전이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잡힌 현대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또한 앞으로도 만들어질 과학기술이 어떻게 인류를 위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 작품이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방향타가 되리라 기대하면서 지금 당시 사람들이 느꼈을법한 내용과 전개 그리고 그 당시의 냉전의 과학에 대하여 생생하게 느낄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냉전시대의 과학 기술에 관련된 부분을 지금까지와 정 반대되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이야기.

 

냉전시대 미국사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가

 

분량 : 4

스토리 : 4

가독성 : 3

내부 이미지 : 3

표지 이미지 : 4

번역 : 3

특전 : N.A

 

(5점/5점 - 소수점 반올림)

평균 점수 : 3.5 4

총점 : 4/5

★☆

 

감사합니다

냉전의 과학
국내도서
저자 : 김명진 / 이종민역
출판 : 궁리출판사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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