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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 수십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그만

by 눈물젖은 초코파이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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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리뷰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지만 결국 펭귄은 바다를 건널 테니까!매년 서른 시간을 꼬박 날아가 오롯이 펭귄을 관찰하고 돌아오는 펭귄 박사 이원영의 사진 에세이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book.naver.com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수십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그만)

글 : 이원영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2020년 1월 15일 

 

매년 서른 시간을 꼬박 날아가 오롯이 펭귄을 관찰하고 돌아오는 펭귄 박사 이원영의 사진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내는, 작지만 단단한 펭귄들의 일상을 담았다. 알에서 깨어나면서부터 남극의 선뜻한 공기를 마주하는 펭귄, 그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요모조모 들여다보고 그들에게 위안을 얻었던 순간들을 기록했다.

해가 지지 않아 밤이 찾아오지 않는 남극의 백야. 그래서 펭귄들은 24시간 먹이를 찾아 바다를 헤엄치거나 포식자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다. 주위를 둘러봐도 온통 눈과 얼음뿐인 삶의 터전에서 펭귄의 시간은 빠르게 흐른다. 그래서 그들은 하루하루를 더욱 치열하게 살아낸다. 책장을 넘길수록 남극의 탁 트인 풍경이 갑갑한 도시에서 흐려진 마음속을 환기시켜줄 것이다.
[위즈덤하우스 제공]

서울대학교에서 행동생태와 진화연구를 배우며 박사학위를 취득한 現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인 이원영 박사의 펭귄 사진 에세이 모음집이자, 현 국내 인기 유루캬라 캐릭터인 '펭수'의 추천 작품인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오늘의 작품입니다.

 

이 책은 '우주보다 먼 곳'이자 새하얀 눈과 차가운 얼음만 존재하는 미지의 영역 남극의 주인인 날지못하는 새인 펭귄과 다양한 남극의 동물들에 대한 사진 에세이로 지구에서 가장 큰 황제펭귄부터 이렇다 할만한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인 젠투펭귄, '펭귄' 하면 먼저 떠오르는 아델리펭귄 그리고 펭귄은 아니지만 아무 데서나 퍼질러져 자는 웨델물범까지 이원영 박사가 후에 펭귄이 없는 곳으로 돌아가더라도 그들을 선명하게 기억하자 한 장 두 장 사진을 남기기 시작했고, 혼자 보기 아까운 모습으로만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펭귄과 동물, 그리고 남극에 대한 이야기가 있기에 과학적이나 생물학적 혹은 이에 준하는 생태 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책은 그저 단순히 진지하게 펭귄이라는 동물을 좋아하는 한 사람이 직접 보고 느끼고 바라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출판한 모음집인 펭귄 박사 이원영의 사진 에세이 펭귄 도감「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어떠신가요? 

 

뒤뚱뒤뚱 짧은 날개를 휘저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거어가는 펭귄의 이야기.

 

펭귄의 귀여움에 빠지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가

 

분량 : 4

스토리 : 4

가독성 : 4

내부 이미지 : 4

표지 이미지 : 5

번역 : N/A

특전 : N/A

 

(5점/5점 - 소수점 반올림)

평균 점수 : 4.2 = 4

총점 : 4/5

★☆

 

감사합니다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국내도서
저자 : 이원영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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