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8]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리뷰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세계 역사를 뒤바꾼 영감님의 모험!데뷔작으로 전 유럽 서점가를 강타한 스웨덴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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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draaringen som klev ut genom fonstret och forsvann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글 : 요나스 요나손 / 역자 : 임호경
출판사 : 열린책들 2013년 7월 25일
스웨덴의 한 소읍 양로원에서 백 살 생일 파티를 앞둔 알란은 창문을 넘어 화단으로 뛰어내린다. |
스웨덴에서 기자와 방송국 PD로 일해왔던 요나스 요나손(Jonas Jonasson)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자 데뷔작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스웨덴 뿐만 아니라 구미지역을 휩쓸고 아시아까지 100세 열풍을 몰고 오며 영화화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진 세계 베스트셀러 작품입니다.
작중의 주인공이자 100세 생일을 맞이한 알란 할아버지는 시장이 방문할 정도로 성대한 자신의 생일파티가 열리는 2005년 5월 2일 아침 새로운 도전을 마음먹고 양로원을 도망치기로 결정. 양로원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인근 버스정류장. 그곳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까지 이동하려 할 때 우연히 화장실이 급한 어느 남성을 짐을 억지로 떠맡게 됩니다. 때마침 주인공이 타야 할 버스가 도착하고, 그는 그냥 그 짐을 들고 버스를 타게 되는데요, 사실 그 가방에 신발 한 켤레와 모자 하나가 들어있기를 바랬지만 알고 보니 그 짐은 어느 갱단이 옮기던 돈다발이었고 그 결과 자신은 요양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돈다발의 주인인 갱단의 추적을 도망치면서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여유롭게 놀고먹고 마시며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신선하고 유쾌한 스토리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작중 주인공과 직접 만나는 인물들만 봐도 어마 무시한데요, 프란시스코 프랑코(1892~1975)부터, 줄리어스 오펜하이머(1904~1967), 해리 트루먼(1884~1972), 장칭(1914~1991), 스탈린(1878~1954),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 키릴 메레츠코프(1897~1968), 김일성(1912~1994), 김정일(1941~2011), 마오쩌둥(1893~1976), 샤를 드골(1890~1970), 린든 존슨(1908~1973) 등 등 모든 인물들의 내면까지 자세히 서술되며 전치적 작가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주인공의 유년기, 성장기, 그리고 성인이 된 후 100세가 된 현재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전환되면서 그의 기나긴 인생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풀어나가게 되는데요,
한 편의 세계사 역사책을 읽는 느낌과 너무 참신하고 재미있어서 후속작이 벌써부터 기대되었던 작품「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어떠신가요?
산전수전을 다 겪은 100세 어르신의 평화로우면서 재미있는 일상의 이야기.
영화랑은 또 다른 재미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평가
분량 : 4
스토리 : 5
가독성 : 4
내부 이미지 : N/A
표지 이미지 : 4
번역 : 4
특전 : N/A
(5점/5점 - 소수점 반올림)
평균 점수 : 4.2 = 4
총점 : 4/5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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