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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카이초 철도기념관
別海町鉄道記念館
BETSUKAI TOWN RAILWAY MUSEUM
국철에서 JR홋카이도로 이관된지 2년만인 1989년 4월 30일
시베츠선 본선 전 구간이 폐선되면서 영업을 종료한
옛 JR 니시슌베츠(西春別)역 위치에 있는 철도 박물관(기념관) 입니다.
D51 SL이 야외 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 역사처럼 만든 기념관 건물 내부에는 구 시베츠선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 기록물과 유품들이 정리되어 있어
볼거리가 생각외로 많이 있었습니다.
기념관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어 항상 열어놓고 있습니다만
09시부터 15시에만 출입이 가능하며,
야외 공원은 전시물 보호를 위해 5월부터 10월을 제외하면
방수포로 덮어놓기에 관람이 제한됩니다.
주차장과 화장실은 항상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지역에서 항상 깨끗하게 관리중이라 편하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게 방문가기 불과 3개월 전에는
커다란 시계탑이 남아있는 구 역사가 남아있었고
SL 증기기관차 역시 항시 개방을 하고 있었으나,
역사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로 역사를 전부 철거한 뒤 이번에 새롭게
재 개관한 건물였습니다. 오히려 공사중일 때 안 온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아무튼, 먼 과거 북쪽의 대지에서 운행되었던 시베츠선 본선 그곳에 방문하여
대단히 만족스러웠으며 부디 철도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촬영/작성일 :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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